강원도 동해 북평 5일장 날짜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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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민속오일장은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서 열리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오일장입니다. 오일장은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각 시장마다 장이 서는 날이 다릅니다. 북평민속오일장은 매달 3일과 8일에 장이 열리며, 이는 끝자리가 3 또는 8인 날짜를 의미합니다.
이 시장은 조선 정조 20년인 1796년에 시작되어 220여 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합니다. 오늘날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가며, 장날이 되면 상인들이 좌판을 펼쳐 각종 물건을 판매하고, 이를 구경하고 흥정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시장은 총 43,400㎡(약 4,0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8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농수산물, 먹거리,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동해안과 인접한 동해시의 시장인 만큼 해산물이 신선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시장은 동해항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징어, 대게, 도루묵 등 동해에서 갓 잡아 올린 제철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영지버섯 등 다양한 버섯류와 함께, 메밀 음식, 손칼국수 등 전통적인 시장 먹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시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약 3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장애인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장 입구와 주요 출입로에는 턱이 없어 휠체어 이용자들도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 리프트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으며, 공용 장애인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과 점자 안내문이 고객지원센터 내에 비치되어 있으며, 안내요원도 배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북평민속오일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 신선한 해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며 장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북평민속오일장은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하는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