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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앙시장
경주 도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으로, 100여 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가시장에 오일장이 열렸으나, 1983년 현재 위치에 건물을 신축하여 정식 개설되었습니다. 시장 내 상점들은 매일 운영되며, 오일장은 매월 2일과 7일에 상가 주변에서 열립니다.
중앙시장은 경상도 지역의 전통 음식인 ‘돔베기’(염장한 상어고기)로 유명하며, 구수하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소머리국밥집이 모여 있는 ‘소머리국밥촌’도 인기 명소입니다.
최근 중앙시장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야시장 운영 때문입니다. 행정자치부의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6년 4월 정식 개장하였습니다. 시장 북쪽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20여 개의 한옥형 판매대를 마련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판매대 앞에는 평상형 좌판이 마련되어 구매한 음식을 바로 즐길 수 있습니다. 케밥, 쌀국수 등 이국적인 요리부터 새우튀김, 문어꼬치, 닭강정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시즌에 따라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또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은 방문객을 위해 ‘만원의 행복 BIG4’ 상품권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쿠폰을 구매하면 4칸으로 나뉜 도시락 용기를 받아, 참여 매장에서 원하는 네 가지 메뉴를 골라 담아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경주시 금성로 295
전화번호 054-743-3696
장날 매월 2일, 7일
편의시설 시설 현대화, 아케이드, 공영 주차장, 공용 화장실, 주출입구 경사로 설치
야시장 운영시간
동절기(12월 하순~2월 말) 매주 금·토 / 18:00~23:00
하절기(3월~12월 중순) 매일 운영(1일, 15일 휴무) / 18:00~23:00
경주 성동시장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매 상설시장으로, 약 55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염매시장으로 시작했으며, 1971년 현재 위치(구 경주역 맞은편)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시설 현대화를 통해 깔끔하게 정비되었으며, 2016년에는 지상 3층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되어 접근성과 편리함이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성동시장은 채소거리, 과일거리, 건어물거리, 수산물거리, 잡화거리, 먹자골목 등 품목별로 상점이 구분되어 있어 쇼핑하기에 편리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여행객들에게는 ‘먹거리 천국’으로 유명합니다. 김밥, 떡볶이, 순대, 튀김 등 다양한 분식 메뉴를 판매하는 ‘분식골목’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엉김밥, 찰순대 등은 각종 매체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또한, 성동시장의 ‘한식뷔페촌’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정갈한 반찬이 십여 가지 이상 준비되어 있으며, 원하는 반찬을 골라 접시에 담아 먹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가성비 좋은 밥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위치 경주시 원화로 281번길 11(성동동)
전화번호 054-772-4226
장날 정해진 장날 없음
편의시설 시설 현대화, 아케이드, 공영 주차장, 공용 화장실, 주출입구 경사로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