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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뜰시장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전통시장으로, 오랜 역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반탄장’이라는 이름으로 장이 열렸으며, 1923년 5월 1일 증평역(당시 청안역)이 설치되면서 더욱 번화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80년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인해 역사가 외곽으로 이전되었으나, 현재는 상설시장과 오일장이 자리 잡으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오일장은 증평읍 중동리, 신동리, 교동리 일대를 중심으로 매월 여섯 번 열리고 있습니다. 증평 지역에서 유일한 전통시장으로서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95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고객 편의를 위해 124면 규모의 노외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동리 38면, 대동리 41면, 중동리 45면) 또한, 관리사무실과 신동리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매년 명절마다 군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가 열려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시장 활성화와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2003년 8월 30일 증평군으로 승격되었음에도 전통시장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으며,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곳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1964년, 증평리와 교동리 일원에서 열리던 오일장이 괴산군으로부터 정기시장으로 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시장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후 1978년에는 증평종합상설시장 건물이 준공되었으며, 1996년에는 중앙로상가번영회(회장 이홍섭)가 발족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해당 단체의 명칭이 중앙로상가발전협회(회장 김응구)로 변경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증평장뜰시장상점가진흥조합이 설립되었으며, 김규환 초대 회장, 2대 채수일 회장에 이어 현재 3대 전승열 회장이 증평장뜰시장상인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상인회의 정식 명칭은 2008년 변경되어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서비스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인회는 육성사업단(단장 조용주)과 협력하여 △전자결제 시스템 확대 △통합 브랜드 이미지 구축 △장뜰학당을 통한 상인 교육 △여성 상인 동아리 운영 △안전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가며, 전통시장의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현대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