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 만세시장 장날 5일장 날짜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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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만세시장은 원래 ‘발안시장’으로 불리다가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를 통해 이름이 공식적으로 발안만세시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만세시장’이라는 이름은 1919년 3월 30일, 발안장터에서 일제에 대항한 대한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이를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붙여졌습니다. 이름이 변경된 이후 발안만세시장은 더욱 유명해졌고, 8.15광복절과 3.1절 등 특별한 날에 KBS 내고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월 30일에는 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열려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안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중국동포와 중국인들이 많으며, 그 외에도 베트남, 태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통신 매장, 식당, 식품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공실이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외국인들이 주요 고객층인 만큼 갈등 없이 잘 지내고 있지만, 내국인들이 외국인들과 섞이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트 계산대나 택시 대기장에서 외국인이 줄을 서 있으면 내국인들은 종종 그들과 함께 줄을 서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말이면 발안만세시장은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발안만세시장 내에는 약 500여 개의 상점이 있으며, 이 중 약 150개 상점이 상인회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상인회에 가입하려면 입회비와 월회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동포나 외국인 상인들에게는 가입을 유도하는 데 적극적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네팔과 태국의 식당 두 곳이 준회원 자격으로 상인회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발안만세시장에는 4층 건물로 이루어진 고객센터가 있습니다. 이곳 1층은 외국인을 위한 문화행사장으로 사용되며, 4층 교육장은 경찰서에서 외국인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또한 3층은 화성시 외국인지원센터의 요청으로 중도입국청소년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