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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적성전통시장이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사업’으로 선정되어, 최대 10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희망사업 프로젝트 문화관광형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자원 등을 연계하여 단순한 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이었습니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2년간 진행되었으며, 목표는 지역 명품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적성전통시장은 이미 2017~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한우마을의 명칭을 통일하는 등의 변화를 겪었습니다. 또한, 한우 특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우 레시피를 개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특성화 시장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특히, 적성전통시장은 파주 최북단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그 특성상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황포돛배, 산머루농원 등 지역의 관광 자원과 함께 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들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되었습니다.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적성전통시장이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각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색깔과 매력을 발굴하고, 많은 고객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적성전통시장이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의 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