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재래시장 5일장 장날 날짜

주문진 재래시장 5일장 장날 날짜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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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한 강릉 주문진 5일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릉시 주문진읍 5일장터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활기를 더했습니다. 손님들은 건어물과 반찬, 옛날 과자, 꽃 등 다양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며 장터를 즐겼습니다. 또한,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장터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서울 성동구에서 온 아무개 씨는 "요즘에는 5일장을 보기 어려운데, 마침 주문진을 방문한 김에 들러보았다"며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좋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주문진 5일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했지만, 점차 방문객이 줄어들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놓였었습니다.

이에 강릉시와 주문진종합시장상인회는 5일장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개장 당시 30여 개였던 점포 수도 한 달 만에 50여 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양양장과 북평장 등 인근 지역의 상인들까지 참여하면서 가능해진 변화입니다. 특히,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주변 식당들도 손님들로 가득 차면서 기존 상권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주문진 5일장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함께 성장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