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 도깨비시장 5일장 날짜 대구 현풍 장날 날짜 조회하기 →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들어서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전통시장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대구 외곽의 5일장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추억과 어울림의 장터’로 재탄생한 것이다. 대구 지역에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화원시장, 반야월시장, 불로전통시장 등 네 곳의 5일장이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람 냄새 나는 이곳에서 여전히 서민들의 삶과 정겨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0년의 전통을 간직한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지난 5일 찾은 ‘현풍백년도깨비시장’(대구시 달성군 현풍로6길-5)에는 활기가 넘쳤다. 봄기운이 스며든 시장골목에는 싱싱한 생미역과 미나리가 수레에 가득 ..